지식

포르투갈 신트라

woo76 2025. 8.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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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왕국 도시이자, 페나 궁전호카곶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화려한 노란색과 파란색의 페나 궁전, 대서양의 절벽 끝에 자리한 호카곶의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교통비 절약, 가성비 숙소 선택, 현지 음식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알뜰한 신트라 여행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차와 버스로 신트라와 호카곶 연결하기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40km 떨어진 근교 도시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렌터카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리스본 Santa Apolónia 역에서 신트라까지 기차로 약 45분이면 도착하며, 왕복 10~15유로로 저렴합니다.

기차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되며, CP 앱이나 역무원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트라 시내에서 페나 궁전까지는 434번 버스를 타고 20분(편도 3.5유로), 호카곶은 501번 버스로 1시간(편도 4.5유로) 거리입니다. 특히 신트라 국립공원 통합 티켓(14.5유로)을 구매하면 페나 궁전, 무어 성, 호카곶 입장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이러한 교통 수단을 활용하면 렌터카 비용을 절약할 뿐 아니라, 현지인처럼 도시를 탐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434번 버스는 페나 궁전으로 가는 길에 신트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2. 가성비 숙소, 현지 감성 가득한 B&B와 에어비앤비

신트라의 호텔은 다소 비싸지만, 현지 B&B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에 숨은 B&B는 1박에 50~80유로로 저렴하며, 현지 시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Casa do Castelo는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숙소로, 페나 궁전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면 B&B Sintra Palace는 페나 궁전 바로 옆에 있어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한다면 신트라 역 근처 에어비앤비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1박 100~150유로로 주방 시설을 갖춰 직접 요리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Quinta da Regaleira 근처 아파트를 선택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Booking.com이나 Airbnb에서 얼리버드 할인이나 무료 취소 옵션을 활용하면 추가 절약이 가능합니다.

3. 현지 음식과 문화 체험: 페나 궁전 근처 맛집과 호카곶 피크닉

신트라는 전통 포르투갈 요리현지 와인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페나 궁전 근처 Restaurante Ramiro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바칼라우(대구 요리)를 15유로 내외로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Taberna dos Canavial에서는 현지식 토르티야(오믈렛)아프리카 치킨이 인기 메뉴로, 1인당 20유로 내외로 식사 가능합니다. 호카곶에서는 해산물 타파스포르투갈식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해 절벽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대서양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지 베이커리 Pão Quente de Sintra에서 트라데이라(크림빵)를 사서 간식으로 준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Mercado de Sintra에서 신선한 과일, 치즈, 올리브 오일을 구매해 숙소에서 요리하면 1인당 10유로 미만으로 식사 해결이 가능합니다.

일정과 예산 예시

1일차: 신트라 탐방

  • 오전: 리스본에서 신트라로 이동 (기차 10유로)
  • 점심: Taberna dos Canavial에서 토르티야와 아프리카 치킨 (20유로)
  • 오후: 페나 궁전 방문 (통합 티켓 14.5유로) → 무어 성 산책 (무료)
  • 저녁: 신트라 구시가지에서 포르투갈식 타파스 (20유로)

2일차: 호카곶과 리스본 귀환

  • 오전: 호카곶으로 이동 (버스 4.5유로) → 절벽 위 산책로 탐방 (무료)
  • 점심: 시장에서 트라데이라와 과일로 피크닉 (10유로)
  • 오후: 리스본으로 귀환 → 벨렘 탑 또는 제로니모스 수도원 방문 (입장료 각 10유로)
  • 저녁: 리스본에서 파스텔 드 나타와 커피로 마무리 (5유로)

신트라와 호카곶의 매력을 예산 내에서 완벽하게 즐기기

신트라와 호카곶은 교통비, 숙소, 식사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1인 기준 1박 2일 약 150~200유로로 충분히 알차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나 궁전의 화려한 색채와 호카곶의 절경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무료 관광지와 시장 음식을 활용해 경비를 절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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