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여행의 자유를 선물하다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캠핑카입니다. 호텔을 예약하거나 숙소 체크인 시간을 걱정할 필요 없이, 내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달려가 잠시 머물고, 또 길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캠핑카 여행을 ‘자유의 상징’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남섬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 풍부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테카포 호수, 마운트 쿡 국립공원,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캠핑카 한 대면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루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 안에는 작은 주방과 침대, 화장실까지 있어 불편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여행 방식인 셈이죠.경비를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