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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에너지를 깨우는 영양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영양소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탄수화물’입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이 제대로 에너지로 전환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비타민 B1, 또는 티아민(Thiamine)입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 특히 탄수화물 대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에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1, 지금부터 그 기능과 섭취 방법, 부족 시 문제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B1의 주요 기능과 효과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주로 탄수화물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밥, 빵, 면류 등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세포에서 에너지(ATP)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티아민은 효소의 보조 인자로 작용합니다. 즉, 피로 회복, 두뇌 활동, 신경 기능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특히 뇌와 신경세포는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티아민 결핍에 민감합니다.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외에도, 심할 경우 각기병(beriberi)이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같은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티아민은 쌀겨, 통곡물, 돼지고기, 해바라기씨, 콩류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정제된 곡물만 섭취하거나 편식이 심한 경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티아민 흡수가 저하되기 때문에 더 쉽게 결핍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 다이어트, 잦은 음주 등으로 티아민 섭취가 불균형하기 쉬우므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남성 약 1.2mg, 여성은 1.1mg이며, 수용성이라 과다 복용 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대사의 핵심, 티아민을 챙기세요
비타민 B1은 단순한 피로 해소 비타민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우리 몸의 활력을 책임지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정신적 피로, 집중력 저하, 잦은 스트레스 등을 자주 경험한다면 티아민의 섭취 여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이 비타민, 매일의 식단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꾸준히 챙겨보세요. 몸도 마음도 훨씬 가볍고 생기 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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