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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대사를 돕는 필수 영양소
건강을 위한 비타민이라고 하면 보통 비타민 C나 비타민 D를 떠올리기 쉽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도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 B2(리보플라빈)**입니다.
비타민 B군 중 하나인 B2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전환을 돕고, 세포의 성장과 재생,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부족하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구내염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면역력 저하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공식품이나 정제식품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리보플라빈 섭취가 부족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B2의 역할 그리고 건강 효과
비타민 B2는 에너지 대사의 핵심 조력자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체내에서 ATP로 전환되는 과정에 필수적인 효소들의 구성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 때문에 리보플라빈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 효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B2는 항산화 기능을 가진 글루타치온의 재활성화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체내 노화 방지와 세포 보호 역할도 수행합니다.
그뿐 아니라 피부와 점막, 눈의 건강 유지에도 관여하여, 부족 시 입술 갈라짐, 혀 통증, 구내염, 안구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타민 B2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식단에서 리보플라빈을 얻을 수 있는 주요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계란, 시금치, 브로콜리, 간, 육류, 아몬드 등이 있으며, 특히 우유 한 잔에는 하루 권장량의 20~30% 수준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 수유부, 체력 소모가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보충할 때는 하루 1.3mg(성인 남성 기준), 1.1mg(성인 여성 기준)을 권장하지만, 특별한 부작용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매일 챙겨야 할 비타민 B2
비타민 B2는 눈에 띄게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결핍되면 피로, 구내염,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에서는 특히 신경 써서 챙길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음식에서 골고루 섭취하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속 에너지 생산의 촉매이자 세포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 B2,
오늘부터라도 식단 속에 조금 더 의식적으로 포함해 보세요.
당신의 피로와 피부, 입속 건강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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