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는 와인, 올리브 밭, 중세 마을로 유명한 지역으로, 로마나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소도시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치비타, 피엔차, 몬테풀치아노는 각각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세 곳을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방법과 함께 토스카나 소도시 여행의 핵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치비타: 절벽 위에 떠 있는 중세 마을
치비타 디 반뇨레조(Civita di Bagnoregio)는 토스카나 중부에 위치한 인구 10명의 작은 마을로, "천공의 성 라퓨타"의 영감이 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을 전체가 수직 절벽 위에 자리해 있어 접근이 제한적이지만, 이는 오히려 치비타를 더욱 신비롭게 만듭니다.
- 주요 볼거리는 산타 마리아 마달레나 교회입니다.:
12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 교회로, 내부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절벽 전망대로 마을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평원의 황금빛 들판은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현지 카페는 좁은 골목 사이에 숨은 작은 카페로 에스프레소와 토스카나 특산 올리브 오일로 만든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 여행 팁으로는 주차장에서 마을까지 10분 도보: 주차비는 2유로이며, 경사가 가파르니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로마에서 당일치기 가능: 렌터카로 2시간 거리이며, 기차와 버스를 조합해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2. 피엔차: 와인 농장과 사랑의 길
치비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피엔차(Pienza)는 토스카나 와인과 치즈의 본고장으로, 작은 마을이지만 풍부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특히 "사랑의 길(Via del Amore)"이라 불리는 산책로는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 주요 볼거리로 피엔차 대성당입니다. 15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대성당으로, 내부 대리석 조각이 아름답습니다.
와이너리 투어: 인근의 아그리투리스모(Agriturismo) 농장에서 현지 와인과 치즈를 시식해보세요.
사랑의 길: 포도밭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로맨틱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 여행 팁으로 와이너리 예약 필수:입니다. 인기 있는 와이너리는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가을 여행 최적기: 9~11월에는 포도 수확 시즌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몬테풀치아노: 900년 역사의 와인과 성곽 도시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는 해발 250m 언덕 위에 세워진 성곽 도시로,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라는 고급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 주요 볼거리는 몬테풀치아노 성으로 14세기에 지어진 성곽에서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와인 셀러: 마을 곳곳에 있는 와인 상점에서 현지 와인을 시음해보세요.
중세 골목길: 좁은 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르네상스 시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여행 팁으로
일요일 시장 방문: 현지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녘 방문: 성곽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당일치기 코스 추천
로마나 피렌체에서 출발해 치비타 → 피엔차 → 몬테풀치아노 순으로 이동하면 하루 안에 세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오전 8시: 로마/피렌체 출발
- 오전 10시: 치비타 도착, 2시간 탐방
- 오후 12시: 피엔차로 이동 (차량 30분)
- 오후 1시: 피엔차에서 점심 + 와이너리 투어
- 오후 3시: 몬테풀치아노로 이동 (차량 20분)
- 오후 5시: 몬테풀치아노 탐방 및 와인 시음
- 오후 7시: 귀가
토스카나 소도시 여행의 매력
토스카나의 소도시들은 대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머물며 이탈리아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치비타의 절벽 마을, 피엔차의 와인 농장, 몬테풀치아노의 성곽 도시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렌터카나 일일 투어를 이용해 이 세 곳을 효율적으로 둘러보면, 토스카나의 역사, 문화, 자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 유적과 아말피 해안의 절경을 한 번에 여행 (3) | 2025.08.20 |
---|---|
토스카나 소도시부터 남부 해안까지 여행 (3) | 2025.08.20 |
유럽 소도시 여행의 매력: 이탈리아 치비타 (3) | 2025.08.20 |
나를 내가 선택 (3) | 2025.08.19 |
작은 곳에서 시작되는 강력한 변화 (6) |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