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어느 날은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머릿속은 멍하고 눈은 책장을 넘기는 데만 바쁘다. 이런 날, 그냥 책을 덮고 말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집중이 안 되는 날에도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내는 사람들은 나름의 ‘읽는 법’을 갖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날에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1. ‘완독’이 아니라 ‘맛보기’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자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시작할 때 ‘오늘 이 책을 많이 읽어야지’라는 부담감을 안고 책을 펼친다. 하지만 집중이 흐트러진 날에는 이런 태도 자체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이럴 때는 목표를 바꾸는 것이 좋다. 완독이 아니라, 책을 맛보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